17일 신보에 따르면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유니콘 육성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10% 이상 또는 ▲20억원 이상 500억원 이하 기관투자자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 ▲최저보증료율(0.5%)을 적용 ▲6개의 협약은행을 통한 0.7%포인트의 추가 금리인하 지원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활동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신보는 2019년부터 작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총 22개 혁신아이콘을 선정했으며, 전담조직인 지식재산금융센터를 통해 총 1910억원의 신용보증한도를 제공했다. 또 해외진출, 법률·노무컨설팅, 잡매칭 등 13건의 맞춤형 비금융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러한 신보의 지원을 통해 혁신아이콘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73.0%의 매출성장, 59.7% 고용증가, 1765억원의 민간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은 매회 최고 경쟁률을 경신하며 명실상부한 스타트업 대표 스케일 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면서 “이번 제5기 혁신아이콘 역시 성장통을 극복하고 시장 선도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보는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신보 홈페이지 및 정부 창업통합 포털 'K-스타트업’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신보 스타트업 플랫폼에서 할 수 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