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613억원, 영업이익 15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5%, 11.0% 증가했지만, 전 분기 대비 각각 4.1%, 28.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03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지역별 연매출을 살펴보면, 한국 2조130억원, 북미·유럽 944억원, 일본 548억원, 대만 359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2180억 원이다.
제품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의 연매출은 1조6784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늘었다. 구체적으로는 리니지M은 8287억 원, 리니지2M 8496억원이다.
PC 온라인 게임의 연매출은 4591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는 리니지 1757억 원, 리니지2 1045억원, 아이온 456억원, 블레이드앤소울 722억원, 길드워2 612억원을 기록했다. 아이온의 경우 클래식 서버 론칭으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리니지2는 2011년 이후 10년만에 매출 1000억원을 넘겼다.
엔씨소프트는 올 상반기 중으로 신작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앤소울2’와 ‘트릭스터M’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리니지2M’을 해외 지역(대만, 일본)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