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실적] SK네트웍스, 영업이익 1237억원 13.1%↑…렌탈 성장세 지속](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205135045085467de3572ddd3639115106.jpg&nmt=18)
무역부문 일부 사업중단 등으로 전체 매출이 감소했으나 신사업 부문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뤘다. 구체적으로 카라이프(SK렌터카·스피드메이트)부문이 6.7% 증가한 1조8502억원을, SK매직이 16.7% 증가한 1조221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카라이프 1287억원, SK매직 827억원, 정보통신 768억원, 글로벌 30억원, 워커힐 -439억원 등이다.
SK네트웍스는 "SK매직이 계정 200만을 돌파하는 등 2016년말 인수 이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SK네트웍스는 차량대수 20만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신사업 확대로 인해 최근 몇년간 늘었던 부채비율을 다소 줄이는 데도 성공했다. 2019년말 340%에 이르던 부채비율이 2020년말 291%로 49%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직영주유소 매각, SK핀크스 지분 양도, 명동사옥 매각 등 재무 건전성 작업을 진행한 효과로 풀이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올해 홈 케어와 모빌리티를 축으로 하는 성장사업을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을 활용해 비대면 트렌드에 관한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사회와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ESG 경영기반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