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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2-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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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글로벌) WHO 집계기준(2.1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2,584,351명(전일대비 + 444,580명), 사망자 수는 2,222,647명(전일대비 + 10,885명)
 확진/사망자: (미국) 25,817,939명/436,051명 (인도) 10,757,610명/154,392명 (브라질) 9,176,975명/223,945명 (러시아) 3,868,087명/73,619명

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중도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회동.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경기부양안 규모가 현재 닥친 위기에 맞는 수준이 되어야 하며, 자신이 제시한 1.9조달러
규모에 근접해야 한다고 발언(Bloomberg)
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합동 예산 결의안 제출(Bloomberg)
- 공화당의 불충분한 부양패키지를 수용할 수 없는 입장이며 민주당 결의안이 코로나19 구제법안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 주장
- 미 재무부, 금년 1~3월 시장성 차입이 $2,740억이 될 것이라고 발표. 당초 계획($1조 1,270억)에 비해 $8,530억이나 줄어든 것으로 현금잔고가 예상보다 많고 가정보다 지출이 줄어든 데 기인한 것
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금융 불안정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비은행 금융업을 주시 중(Blommberg)
- 게임스탑이 시스템리스크를 유발하는 것으로 판단하지 않으며 미국 경제를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저금리 기조를 비롯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운영할 필요성 강조
- 다만 미래 미국의 부채 증가속도를 지연시킬 방안도 함께 찾아야한다고 주장
- 한편 카시카리 미네아폴리스 연은 총재는 현 상황에서의 재정적자는 전시 지출의 일종으로서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 또한 연준의 통화정책이 금융시장 불안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평가
 애플 6가지 tranche의 회사채 발행 계획(Blommberg)
-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저렴한 조달비용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목적.
최장기물은 40년 만기가 될 예정이며 조달 자금은 주식 바이백, 배당금 지급 등 일반적인 목적에 사용될 예정
 (중국)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금까지 2,400만회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투여.
보고된 심각한 부작용 비율은 독감예방 주사보다 높지 않다고 발표(Global Times)
-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춘절 전에 5,000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
 외교부, 파키스탄에 코로나19 백신을 기증했다고 발표. 또한 향후 백신을 다른 국가, 특히 개발도상국에 적시에 제공하고 이들 모두를 위한 보건커뮤니티 구축에 기여할 방침(Xinhua)
- 파키스탄 외에도 브루나이, 네팔,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스리랑카, 몽골, 팔레스타인, 벨로루시, 시에라 리온, 짐바브웨, 적도기니 등 13개 개도국에 백신을 지원 중. 앞으로 추가로 38개 개도국에 백신을 지원할 계획
- 이미 Sinopharm社 및 Sinovac社 백신을 UAE, 모로코, 인도네시아, 터키, 브라질 및 칠레 등에 수출
 인민은행, 1일 7일물 역RP를 통해 1,0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 같은 날 20억위안의 만기가 도래함을 감안할 때 980억위안의 순유동성이 투입(Xinhua)
 (EU) EU 대표단 회의를 갖고 역내로 들어오는 국가 국민에 대한 통제조치를 강화하기로 합의. 해당 국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14일동안 인구 10만명당 25명 이내이어야 하며,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발생이 제한적이어야 함
- 제약회사인 바이오엔테크는 금년2분기중 EU에 코로나19 백신 7,500만회분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결정. 이는 기존 계획이었던 1.3억회분의 50% 이상
 (스페인) 마드리드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순위로 교사, 택시운전사, 슈퍼마켓 계산원, 웨이터 등을 고려할 예정. 대규모 예방 접종이 가능해진다면 다양한 그룹의 접종 순서를 분석 할 계획
 (이탈리아) 보건부 장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등급을 Yellow Zone으로 하향조정하였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위험도가 낮아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최대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 (영국) 보건부 장관, 최근 영국 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남아공에서 유래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 심각하다는 증거는 없으나 강경한 통제로 대응해야만(must come down hard) 한다고 강조
 (터키) 보건부, 1.14일부터 시작한 예방접종프로그램으로 현재 208만명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연령 제한은 점차 낮아질 예정이며 모든 병원과 인근 클리닉에서 접종 가능
 (독일) 메르켈 총리, 코로나19 백신이 향후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필요할 수 있음을 경고. 이는 독감 백신과 비슷해 매번 바이러스의 새로운 돌연변이에 대해 재접종이 필요한 것. 한편, 3분기 말까지 모든 시민에게 예방 접종을 제공할 계획은 유지된다고 발표
 (오스트리아) 정부, 2.8일부터 봉쇄조치를 일부 완화한다고 발표. 야간 통행금지 시간 오후 8시부터 오전 6시, 학교 개방, 비필수 상점 영업 재개, 박물관 등 문화시설 개방 등이 포함
(러시아) 새로운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하여 지난해 말 이뤄졌던 영국행 항공편 중단 조치를 2.16일까지 연장
정부,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해 작년 12.22 일부터 시행한 영국발 및 영국행 항공기 운항 금지를 2.17 일까지 연장 결정
 (일본)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도쿄 등 11개 광역 지역에 발효한 긴급사태를 한 곳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3.7일까지로 연장
 (인도) 정부, 2021년 회계연도의 GDP 대비 재정적자비율 목표를 6.8%로 제시. 이는 시장예상치(5.5%)를 웃도는 것으로, 경제가 팬데믹 우려에서 조기 탈출하여 회복속도를 높일 수 있게 재정지출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발표
ᅳ 재무부 장관, 코로나 19 발 경제충격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2021/2022 예산 중 보건 관련 지출(healthcare spending)을 2배 이상으로(+137%) 늘려 총 302 억달러를 책정하겠다고 발표
 (필리핀) 정부, 3월말까지 최소 560만개의 코로나19 백신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및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확보할 것이라고 발표
 (홍콩) 보건당국, 오후 6시 이후 식당 내 식사 금지, 2인 이상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규정이 2.17일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언급. 다만, 신체 접촉이 비교적 크지 않은 야외 스포츠 시설 이용은 허용할 방침
 (멕시코) 정부, 1월말까지 화이자社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67만회로 당초 목표(110만회분)에 크게 미달. 2회분의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체의 6.6%에 불과
 (칠레) 법무부, ‘20년, ’21년에 만료되는 칠레 시민의 신분증 유효기간을 ‘21년 12.31일까지 연장할 예정. 해당 법안은 코로나19 전염병 확산방지차원에서 선언.
해당 조치로 면허가 만료된 약 21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며 조만간 외국인에게도 확대될 예정
 (아르헨티나) 정부, 관보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시행 중인 국경 제한 조치 등을 2.28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
 (남아공) 라마포사 대통령, 통행금지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로 완화하는 한편 코로나 2차 파동이 정점을 지났으나 변종이 다시 시작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한다고 주장

<해외시각>

 중국경제는 코로나19 통제를 경제 및 사회 발전과 조율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1~2분기 강력한 반등을 바탕으로 2021년에 가파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며, 지속적인 성장추세는 변하지 않을 전망(State Information Center)
다만 대외적으로 글로벌 코로나 19 확산, 강대국간 갈등(game between major powers)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대내적으로는 고용불안 및 지방정부 부채 문제 등이 주된 도전과제
 코로나19 팬데믹이 중국경제보다 미국에 훨씬 더 큰 타격을 주었다고 분석하면서 중국경제의 규모가 미달러 기준으로 2028년에 미국을 추월 할 것으로 예상(Nomura)
위안화가 미달러대비 6 위안까지 절상된다면 예상보다 2 년 빠른 2026년에 미국을 추월할 전망
다만 1 인당 GDP 측면에서 미국을 추월 할 수 있을 때가 진정한 분기점(real milestone)이라고 강조(China Renaissance)
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흑인의 코로나19 사망비율이 15% 이상 차지하는 데 비해 백신 프로그램 첫달 동안 접종 비율은 5%만 차지(FT)
해당 데이터는 소수민족, 특히 흑인들이 백신에 대한 안정성 우려를 포함 여러가지 이유로 접종 수혜를 받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
CDC는 백신 프로그램이 확대됨에 따라 감염위험이 높고 건강상태가 심각한 사람들에게 효율적이고 공평한 투여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고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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