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11일 기준 서울아파트 주간 상승률은 0.38%로 전주(0.39%)와 비슷한 고공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경기는 일산 지역 급등 등에 힘입어 0.49%에서 0.65%로 상승세를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값은 이번주 0.41%를 기록해 전주(0.34%)에 비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국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일산동구 2.66%, 고양 덕양구 1.62%, 의정부 1.22%, 시흥 1.19%, 남양주 1.16%, 일산서구 1.15%로 경기도의 일부 지역에서 상승률 1% 넘는 높은 상승을 나타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기준점인 100을 넘는 114.6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역별 매매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36%)는 대전(0.41%), 대구(0.41%), 광주(0.36%), 부산(0.32%), 울산(0.30%)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세종(0.45%), 경북(0.41%), 경남(0.27%), 전북(0.25%), 충남(0.15%), 충북(0.08%), 강원(0.02%), 전남(0.01%)이 상승했고, 하락 지역은 없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30%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38%)보다 축소됐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20%)는 부산(0.29%), 울산(0.23%), 대전(0.22%), 대구(0.21%)는 상승했고, 광주(0.00%)는 보합을 기록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7%) 전세가격은 세종(1.10%), 충남(0.33%), 충북(0.16%), 경남(0.12%), 경북(0.10%), 전북(0.02%), 전남(0.02%)은 상승한 반면 강원(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