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송 사장은 자사 유튜브 채널에 사명변경 이유와 미래계획 등을 소개한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 영상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
이들은 기아의 단점으로 "평범하다, 가성비 차, 정체기에 있다, 특별함이 없다, 아시아중심적이다"고 지적했다. 장점으로는 "세련됐다, 편안하다, 막강한 SUV 라인업, 디자인 퍼포먼스는 세계적 수준"이라고 언급됐다.
송 사장은 "이런 목소리들이 우리가 변하는 이유"라며 "기술개발, 생산, 제품 구매부터 소유까지 모든 여정에 걸쳐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일하는 방식이 고객 중심이 되도록 조직 문화도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장 먼저 추진하는 중점사업은 전기차다. 송 사장은 2027년까지 총 7개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했다. 이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적용한 모델이다. 신형 전기차 라인업은 차급별로 'EV1~EV9'이라는 차명을 달고 나온다. 전기차를 뜻하는 EV에 차급을 상징하는 숫자 1~9를 다는 형식이다. 소형, 중형, 대형, 세단, MPV(미니밴), SUV 등 다양한 차종이 포함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 첫 모델로 올해 1분기 'CV'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된 CUV를 공개한다. CV가 현대차 '아이오닉5'와 같이 준중형 차급인 만큼 'EV5'라는 차명을 달고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기아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라고 부르는 맞춤형 상용차 시장과 이를 활용한 물류·공유차 등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도 진출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