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오전에 조 바이든 미대통령 당선인의 1조9000억 달러의 부양책의 세부 내용이 공개됐으나 노출된 재료로 시장에 영향은 없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 수익률이 전일 상승분을 되돌리며 강해지자 연동되는 듯한 모습도 연출됐으나 기자회견을 앞두고 다시 보합권으로 회귀했다.
오전 10시 21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틱 하락한 111.51, 10년 국채선물은 1틱 오른 129.7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5,391계약과 10년 국채선물 254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3bp 오른 0.990%,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2bp 상승한 1.734%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그동안 많이 올라서 되돌림 시도가 나오고 있지만 국내시장은 기자회견 대기모드로 쫓아가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는 조용한 금통위를 예상한다"며 "밀리면 사자 정도로 크게 강세로 갈 유인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