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월부터 기존 '도어 투 도어'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 'K 딜리버리'를 전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도서산간 및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서비스한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전문 탑송업체와 제휴했다.
수도권을 기준으로 30분 이내에 전문 기사에게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도서산간 지역은 1시간 이내다.
서비스 신청은 기아차 모바일앱 '기아 빅'이나 기아차 멤버십 홈페이지,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기사 배정과 차량 이동 현황도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는 올해 안으로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시간(8시30분~17시30분) 외에도 고객이 차량을 보내거나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비스 개편 기념으로 다음달까지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편도 가격으로 왕복 서비스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리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 수요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무방문 정비 서비스의 사용 편의성을 높여 K딜리버리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기아차는 향후 정비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 밀착형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