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주가가 8일 역대 최고가인 8만880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12%(5900원) 오른 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6052억을 사들이며 삼성전자의 주가를 지지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1745억원, 433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530조원까지 커졌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 강세로 전체 지수도 선전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무려 120.50포인트(3.97%) 오른 3152.18에 거래를 마치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시작은 부진했지만 3분기 들어 비대면 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주력인 반도체와 스마트폰은 물론 가전부문까지 선전한 결과로 풀이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