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국채선물은 약보합권에서 멎었고, 10년 국채선물은 보합권에서 오락가락 하고 있다.
오후 1시 5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하락한 111.52, 10년 국채선물은 1틱 상승한 129.6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613계약, 10년 국채선물 776계약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4bp 오른 0.974%,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2bp 상승한 1.733%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5년 정도 자취를 감추었던 저평도 생기고 시장이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도 다시 오르고 있어 국내시장의 반등 분위기를 제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국내 주식시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하다"며 "글로벌하게 위험자산랠리가 지속 중인 것을 감안하면 채권시장은 좀 암울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섣부른 방향성 베팅은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전형적인 약세장의 모습"이라며 "단기물이 그나마 강세를 버티는게 위안거리"라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