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신축년을 주제로 한 먹거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소를 캐릭터로 삼아 제품 포장재에 넣거나, 유제품을 주 재료로 삼는 식이다. 이마트24는 독일 마시멜로 전문 식품제조업체 아슬리사와 손잡고 '큐트카우 마시멜로'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식품업계와 협업해 흰 소 관련 다양한 간식 시리즈를 선보였다. 롯데제과 대표 캔디 ‘말랑카우’와 브랜드와 손잡고 ‘말랑카우 크림치즈버거’를, 매일유업과 협업해 ‘소잘우유크림 롤케이크’와 ‘소잘초코크림 롤케이크’를 출시했다.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루시카토’와 함께 우유마카롱도 선보였다. 각 제품 패키지엔 귀여운 흰 소 이미지를 넣어 보는 재미도 더했다.
CU는 오는 31일부터 젖소 패턴을 넣은 무릎 담요와 머그잔, 라이터를 한정 판매한다. 내년 1월7일부터는 우유와 생크림을 활용한 컵케이크, 찰떡, 앙금빵 등을 출시한다. GS25는 내년 1일1일 소고기를 35% 함유한 소고기 소시지와 휴게소의 인기 먹거리인 ‘소떡소떡’을 내놓는다.

사진 = 신세계푸드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