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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부문장 체제로 조직개편 단행…CPC·ESG 전략 '방점'

유정화 기자

uhwa@

기사입력 : 2020-12-30 06:00

2총괄 9부문 25본부 140부 체제서 9부문 26본부 141부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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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고객·상품·채널 전략 관점의 조직체계 기능을 강화한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 사진 =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고객·상품·채널 전략 관점의 조직체계 기능을 강화한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 사진 = KB손해보험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KB손해보험이 기존 상품과 경영의 2총괄 체제를 폐지하고 부문장 중심으로 경영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9일 KB손보는 CPC(고객·상품·채널)전략 관점의 조직체계 기능을 강화한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기존 상품총괄과 경영총괄의 2총괄 체제를 폐지하고 부문장 중심의 경영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부문 단위 의사결정과 내부 책임경영체계를 강화했다.

또 본업 경쟁력 확대 및 CPC기능 통합 운영을 위한 CPC전략부문과 CPC전략본부를 신설했다. 기존 2총괄 9부문 25본부 140부에서 9부문 26본부 141부 체제로 개편했다.

신설된 CPC전략부문 산하에는 CPC전략본부, 장기상품본부, 장기보상본부를 배치해 전사 CPC전략 및 마케팅전략 수립·운영 등에 관한 통합 구동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장 대응과 손해율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법인영업부문의 조직을 재배치하여 SME(Small and medium enterprise) 시장확대 등을 통한 수익성 중심의 일반보험 포트폴리오 변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그룹 통합자산운영에 따른 자산운용기획 및 아웃소싱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등 자산운용 관리체계를 수립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ESG경영에 대한 조직 강화도 이뤄졌다. ESG전략 유닛을 신설해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 확대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성과창출 및 전문성 강화, 체계적 인력구조 확보를 위한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다음은 KB손해보험 임원인사.

◇ 부사장 승진

​​▲경영관리부문장 김대현 ▲법인영업부문장 강성훈​​

◇ 전무 승진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개인영업부문장 박청 ▲CPC전략부문장 오영택 ▲GA영업부문장 이공재 ▲방카슈랑스본부장 허봉열​​

◇ 임원 신규 선임

​​▲일반보험부문장 전무 백창윤 ▲TC사업본부장 상무 문관웅 ▲소비자보호본부장 상무 문승철 ​▲자동차보상본부장 상무 박찬일 ▲자산운용부문장 상무 박효익 ▲충청호남본부장 상무 오명교 ​▲경인강원본부장 상무 이계춘 ▲CPC전략본부장 상무 이용무 ▲부산대구본부장 상무 이정찬 ​▲정보보호본부장 상무 장세원 ▲수도권GA본부장 상무 정택균 ▲법인영업1본부장 상무 제인태 ​▲경영전략본부장 상무 조경희 ▲서울본부장 상무 홍창기 ​​

◇ 임원 보직 변경

▲리스크관리본부장 전무 구본욱닫기구본욱기사 모아보기 ▲디지털사업부문장 전무 인혜원 ▲법인영업3본부장 및 연금사업본부장 상무 김유홍 ▲지방권GA본부장 상무 서홍규 ▲법인영업2본부장 상무 조상경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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