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금액은 상승 전환했으나 수입금액은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교역조건은 11월에도 개선세가 지속됐다.
한국은행은 29일 11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7%, 수입물량지수는 9.1%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출물량지수는 석탄및석유제품, 기계및장비 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5.7% 올랐다.
수출금액지수는 석탄및석유제품, 기계및장비 등이 줄어들었으나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늘어나며 전년동월대비 3.8% 상승 전환했다.
수입물량지수는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와 전자및 광학기기, 기계및장비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9.1% 올랐다.
수입금액지수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기계및장비 등이 늘었났으나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감소하며 전년동월대비 0.6% 하락했다.
11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8.9%)이 수출가격(-1.7%)보다 더 큰 폭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7.8% 올랐다. 이는 8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다.
11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5.7%)가 상승하고 순상품교역조건지수(7.8%)가 상승하며 전년동월대비 14.0% 올랐다. 이는 6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