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3년,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로 전환한 점이 얇은 시장에 부담을 되고 있다.
11시 4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하락한 111.51, 10년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30.1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460계약과 10년 국채선물 166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5bp 오른 0.957%,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4bp 내린 1.688%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영국발 입국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는 뉴스로 강세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모습"이라며 "박스권이라 강해지면 팔고 약해지면 사는 장중 트레이딩 정도밖에 답이 안보인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외국인 매수세가 붙으면 더 강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봤는데 외국인이 순매도 행태를 보이면서 박스권으로 회귀했다"며 "오후에도 관망 분위기가 지속될 듯하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