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12월 23일 LG전자 종가는 11만9500원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와 Manga와의 협력은 윈윈 전략으로 판단된다"며 "Magna 입장에서는 성장성이 높은 전기차 시장에서 모터/인버터의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하게 되고, LG전자의 전기차 관련 모터/인버터의 경쟁력은 GM Bolt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다만, 턴키 솔루션을 제공해야 할 때에는 진입장벽이 있던 것이 사실"이라며 "Magna는 턴키 솔루션 제공은 물론 완성차 생산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춘 업체이기 때문에 관련해서 LG전자는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확보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록호 연구원은 "더불어 Magna가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유럽 지역의 고객사를 공유할 수 있게 되는 것 또한 혼자 걷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된다"며 "전기차 시장은 아직 진입 초기이기 때문에 선점 효과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 2020년말 VS부 문의 수주잔고액 60조원에서 전기차 비중은 25%에 달하고, 그 중 배터리팩을 제외한 파워트레인 부문은 7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2020년 VS부문 매출액 5조7000억원 중에 파워트레인은 2500억원 내외로 5%에도 미치지 못 하지만, 수주잔고액 비중은 12% 내외로 높다는 점으로부터 향후 성장성을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록호 연구원은 "VS사업부 안에서 미래 성장성이 가장 높은 엘지마그마 이파워트레인의 비중이 확대될수록 멀티플 상향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