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5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쇼룸 #ProjectPRISM에서 밀레니얼 소비자를 위한 '취향가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삼성전자는 23일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를 출시하며, 나만의 취향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취향가전은 홈파티ㆍ홈쿡ㆍ홈짐 등 집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최적화시켜주는 제품들이다. 기존에는 공간과 기능이 강조됐다면, 취향가전은 푸드, 패션, 공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개인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더 플레이, 에어드레서 등도 취향가전에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는 새로운 형태의 조리기기와 패션에 대한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취향가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출시된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차별화된 청정 능력뿐 아니라 삼성전자만의 디자인 오리지널리티가 돋보이는 비스포크 스타일을 적용했다. 특히 기능까지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세심하게 반영했다.
기존 공기청정기 ‘무풍큐브’의 세련된 큐브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소비자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전면 패널을 적용했다. 패널은 헤링본과 스트라이프 등 2가지 패턴과 그레이ㆍ베이지ㆍ테라코타ㆍ딥그린 등 4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총 8가지가 제공된다.
또한, 실내 면적에 따라 1개 제품만 단독으로 두거나 2개를 결합해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고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와 함께 두면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 살균 시스템 ▲ 항균 집진필터 ▲UV LED 살균 등 3가지 살균 기능도 적용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보유 가구를 위해 공기 중 반려동물의 털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극세필터와 대소변과 사료 냄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탈취필터가 장착된 비스포크 큐브 에어 ‘펫케어’ 모델도 출시한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106㎡형(53+53㎡형 모듈)부터 삼성닷컴에서 먼저 판매되며, 내달 4일부터는 전국 온ㆍ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고가는 기능과 디자인에 따라 130만~140만원이다.

삼성전자가 23일 배우 정려원과 안보현이 '취향가전'을 통해 자신만의 취향을 표현한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을 삼성전자 코리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에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 중심 철학으로 소비자들이 ‘가전을 나답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개인의 취향을 더욱 세심하게 배려하는 다양한 취향가전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