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10월에 -0.4%로 잠시 주춤했었다.
한국은행은 22일 '2020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를 통해 전월대비 보합, 전년 동월비로는 0.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한은은 공산품이 올랐으나 농림수산품이 내린 영향으로 분석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에서 축산물과 수산물이 올랐으나 농산물이 내려 전월대비 1.6% 하락했다.
공산품에서는 화학제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올랐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전력,가스및증기가 내려 전월대비 0.2% 내렸다.
서비스는 금융및보험서비스 등이 올랐으나 음식점및숙박서비스 등이 내려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11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0% 하락한 수치다.
원재료는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내려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중간재는 국내출하가 올랐으나 수입이 내려 전월대비 0.1% 내렸다.
최종재는 자본재, 소비재 및 서비스가 모두 내려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참고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하여 측정한 지수다.
11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6% 내렸다.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와 수출이 모두 내려 전월대비 1.5% 하락했다.
공산품은 국내출하가 올랐으나 수출이 내려 전월대비 0.2% 떨어졌다.
참고로 총산출물가지수는 국내 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