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첫 선을 보인 '한화 델타랩'은 서울대 수학과 박사 출신의 운용역이 금융공학 모델을 기반으로 주식, ETF(상장지수펀드) 등 기초자산의 변동성에 따라 운용하는 서비스다.
운용자산에 따라 '델타랩 삼성전자', '델타랩 현대차' 등으로 구분해 모집 및 운용하고, 동일한 운용자산이라도 모집 시점의 주가와 편입비율에 따라 시리즈로 설정하는 게 특징이다.
고객이 계약 당시 목표수익률을 정하고, 목표수익률 조기달성 시 해지가 가능하다.
운용자산의 매매차익은 비과세(파생형 ETF 제외)이며 배당을 통한 추가 수익도 얻을 수 있다.
'한화 델타랩'은 운용자산 별로 랩 어카운트 유형이 구분되며, 최소가입금액이 1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다양하다.
김선철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올해 초 삼성전자 선호 현상과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맞물리면서 '한화 델타랩 삼성전자' 유형은 고객들의 최선호 랩 어카운트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