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과 10년 모두 10시 이후 1천 계약 가까운 물량을 매도했다. 하지만 시장이 엷어 이 정도 물량으로 가격이 속락했다.
통안 2년물은 2.55조 응찰해 0.89%에 2조원 낙찰됐다. 부분낙찰은 93~97%였다.
10시 58분 현재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557계약과 10년 국채선물 2,904을 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은 2틱 하락한 111.48, 10년 국채선물은 9틱 하락한 130.32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4bp 상승한 0.986%,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7bp 상승한 1.679%에 거래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시장 약세 전환에도 통안 2년 입찰은 다소 강하게 낙찰됐다"면서 "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딜러는 "채권시장 새로운 재료로 정부의 코로나 3단계 격상이 있다"며 "성장률이냐 재정부양 쪽이냐에 포커싱에 따라 커브가 달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