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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영등포점, MZ세대 놀이터로 변신…전관 재단장 오픈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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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2-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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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영등포점 2층 전경. / 사진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2층 전경. / 사진 = 롯데백화점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롯데백화점이 1년간 진행한 영등포점 재단장을 마무리하고 오는 17일 전관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백화점의 얼굴인 1~2층에 MZ세대 관심 콘텐츠를 적극 도입했다는 점이다. MZ세대를 타깃으로 쇼핑몰 형태의 동선에 패션과 F&B, 체험형 복합 시설 공간을 구현한다.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맛집 탐방, 인스타 생활화, 남들과 구분되는 한정판 아이템을 선호하는 것에 주목하고 관련된 콘텐츠를 도입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MZ세대 취향저격 F&B 중심으로 맛집거리를 구성한다.

1층 패션 콘텐츠로는 에디터, 디자이너, 쉐프 등 밀레니얼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취향과 기준이 가장 뾰족한 '크리에이터'를 타깃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또한 큐레이션 서점을 도입하기 위해서 '로컬스티치'와 협업해 도서와 가구, 소품을 전시하는 가변성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했다.

'로컬스티치'는 지역의 크리에이터와 컨텐츠를 연결해주는 코워킹 공간기획 및 디자인 전문가로 이번에 카페, 서점 겸 라운지 컨셉으로 다양한 인사이터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로 큐레이션한 서점을 기획했다.

국내 최초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소인 '아웃오브스탁'이 영등포점 1층에 오픈한다. 한정판으로 발매되자마자 품절되는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스니커즈와 의류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한정판 풋볼 레플리카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오버더피치'와 협업해 국내 축구 팬덤을 공략한다.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리뉴얼에 맞춰, 테슬라 갤러리를 오픈한다.

2층에는 젊은 세대가 찾아 올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무신사, 지그재그, W컨셉 등 인기 쇼핑앱의 탑 셀러 브랜드의 쇼핑 공간을 오프라인에 마련했다. 1층에서 3층으로 이동한 화장품관은 MZ세대들의 관심도 높은 럭셔리 향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영등포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젋은 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을 편집샵 개념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SNS를 그대로 옮긴 것 같은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MZ세대의 놀이터'를 지향한다.

조용욱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장은 “영등포점의 리뉴얼은 미래고객인 MZ세대들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2030대 고객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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