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물로의 국채선물 롤오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 2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보합인 111.70, 국고10년 선물은 5틱 상승한 130.85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2.2비피 오른 0.979%,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2비피 하락한 1.650%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607계약을 순매수했고 국고10년 선물 434계약을 순매도했다.
12월물 만기를 앞두고 롤오버 시장에 외국인도 참여하며 본격적인 롤오버 시장이 만들어지는 분위기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이날은 오전부터 외국인의 롤오버 물량이 제법 들어온다"면서 "국고10년 선물쪽에 상대적으로 물량이 많아보인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다음주 화요일이 12월물 국채선물의 마지막 거래일"이라면서 "이날부터는 롤오버 영향력이 커지며 시장 변동성이 제약되는 모습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 요인까지 겹쳐져 장중 변동성은 왠만한 재료 아니면 커지기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