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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2-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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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12.6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5,870,030명(전일대비 +605,211명), 사망자 수는 1,523,583명(전일대비 +10,264명)
- 누적확진/사망자: (미국) 14,191,298명/276,503명 (인도) 9,644,222명/140,182명 (브라질) 6,533,968명/175,964명 (러시아) 2,460,770명/43,141명
(미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1만명을 넘어서면서 팬데믹 이후 최고치 기록. 일일 사망자도 2,900명을 넘어서면서 상황이 점차 악화(WSJ)
- 미국이 코로나 19 백신을 최대한 빨리 배포한다고 하더라도 내년 4월 초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52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필요성 제기(워싱턴 의대 연구소)
- 질병통제예방센터, 집이 아니면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라고 처음으로 권고.
일관되고 정확한 마스크의 사용이 호흡기 전염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전략임을 강조
- 식품의약국, 12.10일, 17일 두 차례로 예정된 전문가 자문위 회의를 거친 뒤 각각 일주일 이내에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사용을 허가할 방침
- LA시, 코로나 19 확진자 추적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 자가 검사 프로그램을 시행. 코로나 19 검사소 운영과 더불어 신청자에 한해 검사 키트를 자택으로 배송하고 반송된 샘플로 확진자를 추적할 방침
- 슬라오우이 미 정부 Operation Warp Speed 수석자문관, 금주 바이든 인수팀과 만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발언
코로나 구호 패키지, 12.11일까지 반드시 통과시켜야 하는 옴니버스 연방예산안에 포함돼 처리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12월 시행이 보다 확실(Bloomberg)
- 다만 중소업체 지원(PPP)은 재개되는 반면, 연방실업수당은 주당 300달러로 1차에 비해 절반에 그치고 미국민 1,200달러 직접 지원은 내년초로 미뤄질 가능성
- 바이든 당선인, 부진한 고용지표가 부양책이 시급함을 보여준다고 언급하며 부양책 관련 의회와 접촉 중인 상황이라고 발표

(중국) 의약품규제협회(CDSR), 2019년 의료기기산업 매출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7,200억위안. 제품 혁신 증가로 확장세 지속될 전망(Xinhua)
- 중국은 금년들어 긴급승인 절차를 시작해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43개종류의 진단키트와 대규모 의료장비를 승인
 산업정보기술부, 1~10월 철강수입은 전년동기대비 73.9% 증가한 1,700만톤(10월 87.6% 증가). 수출은 19.3% 감소한 4,443만톤(10월 15.5% 감소)(Xinhua)
- 주요 철강업체들의 매출은 7.2% 증가한 3.8조위안
 Moody’s, 부동산개발업체들의 재고는 4월 이후 판매 호조에 힘입어 평균수준을 회복. 10월 부동산 판매액(3개월 이동평균)은 전년동기대비 23.9% 증가(Xinhua)
- 매출 증가 등으로 향후 6~12개월간 재고는 안정적(healthy) 수준을 유지할 전망
 (프랑스) 정부, 연말 연휴기간 프랑스 국민들이 인근 스위스 등으로 스키여행을 위해 국경을 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임의 국경 체크를 실시한다고 발표
 (스페인) 보건부, 코로나19의 극단적 위험(extreme risk) 시나리오에서 벗어나 고위험(high risk) 범주로 평가. 발병률은 11.2 일 10만명당 521건으로 한달전보다 절반 아래로 떨어졌으나 연말연시를 앞두고 동수치가 다시 높아질 수 있음을 경고
- CIS Research Institute,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중 1/3은 가능한 빨리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지만 55%는 예방접종을 선택하기 전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를 희망. 16.7%는 의사가 권장하더라도 어떤 상황에서도 예방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답변
 (이탈리아) 정부,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가정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세금 징수법 추가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번에 걸쳐서 세금 징수법 완화를 발표하였지만 국민들의 피해가 누적됨에 따라 추가 개정안을 준비했다고 언급
 (영국)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물량이 영국 내 병원들에 도착하기 시작했으며 금주초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 英 국민보건서비스(NHS)
의료책임자는 영국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복잡한 백신 캠페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 특히 유통, 냉장 과정의 까다로움이 커다란 장애물이 될 예정
 (터키) Erciyes 대학연구소, 자체개발백신인 ERUCOV-VAC의 1상 임상시험이 12.14일 종료되며 2상시험이 이틀 후 시작될 것. 해당 백신은 터키 현지에서 개발하고 있는 백신 중 가장 완료단계인 것으로 11월초에 임상시험을 시작
- 12.5~6일 주말 전면 봉쇄조치가 실시. 소일루 내무장관은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번 정부의 조치를 잘 준수하고 있다고 발언. 터키 TV 등 매체들은 주말 봉쇄조치가 내려진 주요 도시 풍경에 대해 방송 지속
 (독일) 바바리아 주정부,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보다 강화된 봉쇄조치를 12.9일부터 내년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발표
- 스판 보건부장관, 코로나백신의 접종 우선순위에 대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경고. 백신접종초기 몇 달간 복용량은 내년1월 약 300만회로 제한될 것
 (러시아) 금주부터 모스크바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시작. 현재로서는 의사, 교사, 사회복지사가 예방 접종을 맞을 수 있는 가운데 언론에 따르면 몇 시간 만에 5천명의 시민이 예방 접종을 신청
- 전일 코로나19 신규 환자수는 2.9천건 이상을 기록하며 최대치를 경신
 (일본) 올림픽 조직위원회, 도쿄도와 코로나19로 인한 올림픽 1년 연기 비용인 2,940억엔 추가 분담건을 합의
- 한 자선단체의 설문조사에서 일본 대학생 중 4분의 1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학교를 그만둘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답변
 (홍콩) 감염 전문가들, 2022년이 되기 전까지는 모든 국민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에 정부와 국민 모두 각별히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
 (인도) 북동부 Meghalaya 주 등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적용해왔던 통금조치를 12.13일까지 연장할 계획
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 온라인 성명을 통해 中 Sinovac사의 코로나19 백신의 첫 생산배치인 120만회분을 인도받았으며 1월초에 180만회분을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고 발표.
 (칠레) 공중보건연구소(ISP), Pfizer와 BioNTech의 백신에 대한 사용승인여부를 12.10일~18일 사이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

<해외시각>

 약 150명의 글로벌 CFO들은 4분기 중국경제 전망을 3 분기 "안정"에서 "완만한 개선"으로 상향(CNBC Global CFO Council)
- 미국, 캐나다, 영국의 경제 전망을 "완만한 위축"에서 "안정"으로 상향. 일본 및 유로존은 "안정"을 유지
- CFO의 약 65 %는 코로나19를 회사의 가장 큰 외부 과제로 생각. 약 86%는 내년까지 널리 사용 가능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희망과 최근 확진사례 급증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
 Synergy Research Group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지출이 큰폭으로 증가하여 금년 3분기 지출이 '19년 3분기 대비 28% 증가한 650억달러에 달한다는 결과 발표(FT)
- 전체적인 기업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공공 클라우드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팬데믹 상황에서 특히 소프트웨어를 라이센스하고 호스팅하는 부분이 크게 성장
 유럽중앙은행이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팬데믹 QE 기간을 2022년 중반까지 12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선택할 가능성. 현재 일부 정책위원이 6개월 연장안을 주장하고 있으나 다수는 12개월 연장을 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Bloomberg)
- 다만 경기가 강하게 회복할 경우 기간을 다시 축소하는 것을 대안으로 마련하는 것이 유력
 팬데믹 초기였던 3월부터 방역체계 구축 없이 대응을 하던 스웨덴식 코로나19 대응은 실험으로 끝이 났음. 최근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스웨덴은 대규모 집회 금지, 학교 폐쇄 등 사회적 제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선회(FOX)
- 미국에서는 근본적인 자유와 경제적 이익 등의 이유로 스웨덴 방식을 선호해 왔으나 이제는 일부 의무적인 제한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음
 워싱턴 의과대학 건강지표평가연구소(IHME), 백신 개발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는 4월에 53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CNBC)
- 개발된 백신이 배포된다고 하더라도 예상 사망자수를 9천명정도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다만, 전국민의 마스크 착용률을 95%까지 올릴 경우 4월까지 약 6.6만명의 목숨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
 조 바이든 행정부의 우선과제 중 하나는 미중 갈등을 어떠한 방식으로 해결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며, 각국의 구조적인 차이점을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해 이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와 타협의 자세가 필요(FT)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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