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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플랫폼 위워크, 코로나19 대비 ‘안심 클리닝 프로그램’ 출시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0-12-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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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 여의도점 전경

위워크 여의도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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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공유오피스 플랫폼 위워크(WeWork)가 코로나19 확산세 속 안전한 업무 환경 조성과 이에 대한 멤버들의 개별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2월 7일부터 ‘안심 클리닝 프로그램’(유료)를 제공한다.

이미 위워크는 멤버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전 지점에서 한층 강화된 소독 및 청소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지속되고 겨울철 확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멤버들이 각자의 업무공간에서 필요로 하는 소독과 청소의 필요성이 모두 다른 점을 고려했다.

새로운 ‘안심 클리닝 프로그램'은 단품 및 패키지로 구성하여 필요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품은 ▲기본 클리닝: 책상 및 의자 등 먼지 제거 ▲방역 스프레이 클리닝: 방역용 소독약품을 연무형태로 분사하여 살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좀 더 세심한 관리를 위한 패키지 프로그램은 ▲소독 클리닝 패키지: 먼지 제거 등 기본 클리닝 서비스에 하이터치 포인트*[1]살균 소독 추가 ▲정밀 클리닝 패키지: 기본 및 방역 스프레이 클리닝에 하이터치 포인트 살균 소독 등을 추가하여 더욱 빈틈없는 위생 관리를 돕는다.

필요에 따라 단품 또는 패키지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고, 가격은 1-2인실 기준 6,000원부터 시작하며 선택한 서비스 및 오피스 사이즈에 따라 달라진다. 청소 및 소독에는 환경부가 인증하고 질병관리본부 지침의 MD125 약품을 사용한다.

금번 출시한 유료 프로그램 외에 위워크는 전 지점에서 신체 접촉 가능성이 높은 시설과 공간, 접촉 빈도가 높은 표면을 2시간 간격으로 청소·소독하고 있다. 또한, ‘전문적 거리두기’를 위해 회의실과 공용 라운지 등 모든 공용 공간 내 수용 인원 및 좌석 수를 줄였으며, 스티커 및 안내 표지판을 곳곳에 비치하여 ‘사용 가능’한 좌석을 표시하여 일정 거리 간격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위워크 코리아 김채완 오퍼레이션 디렉터는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위생 및 안전 관리를 원하는 멤버들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해왔고, 그 기대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본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미 전 지점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청소 및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멤버들이 필요에 따라 추가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할 수 있도록 멤버들의 관점에서 서비스를 설계하였다”고 안심 클리닝 프로그램 출시 배경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위워크는 업무 공간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멤버들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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