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0.5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 환수 0.3조원, 세입 0.5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2.6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15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듯하다.
지난 금요일엔 재정 0.69조원, 국고채 조기환매 1.53조원, 공자기금 0.12조원, 국고여유자금 0.2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0.53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2.9조원 남짓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6.6조원에 육박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지준 및 적수 플러스가 유지되는 가운데 은행권 차입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청약자금 유입으로 매수 자금이 풍부해 잉여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지준일 기준 잉여마감이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권 콜 차입은 전일보다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의 소폭 환수가 예정돼 있으나 시장에 큰 영향없이 잉여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보합인 0.32%, 0.53%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1.1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481%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