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는 30일 공식 홈페이지에 ‘애플 여의도, 곧 만나요’ 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는 국내 첫 애플 스토어 ‘애플 가로수길’ 이후 2년 10개월만이다.
애플코리아는 “대한민국 두 번째 애플 스토어가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서울의 중심부에 곧 찾아온다”며 “애플 여의도는 아이디어와 창작열을 꽃피울 수 있는 모두의 공간으로 마련된다”고 밝혔다. ‘애플 여의도’는 IFC몰 지하 1층에 마련된다.

애플의 국내 두 번째 애플 스토어 '애플 여의도' 전경/사진=애플
애플은 올 여름부터 ‘애플 여의도’를 오픈하기 위해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IFC몰 내 프리스비 매장이 철수하면서, 애플이 여의도에 새 매장을 준비할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
업계는 애플이 본격적으로 국내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애플 스토어 개장하는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지난 2018년 1월 국내 1호 애플 스토어인 ‘애플 가로수길’을 열었다.
애플 스토어는 애플이 직접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이곳에서는 애플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거나 구매할 수 있고, 사용법 교육 및 수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애플은 명동에도 애플 스토어 3호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명동’은 내년 8월 이후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