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40분부터 11시까지 국고채 3년물 입찰이 진행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주 국채선물 순매도 기조에서 벗어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하락 조정을 받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은 90원 가량 상승했다.
오전 10시 4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틱 상승한 111.61, 10년 선물은 4틱 상승한 130.97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3비피 상승한 0.980%, 국고20-4(30년6월)은 0.2비피 하락한 1.638%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296계약을 순매도했고 국고10년 선물 317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이번 국고채 3년물 입찰은 물량이 다소 줄었지만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절대금액은 많은 편이고 비경쟁인수물량도 나오지 않는 달이란 점을 같이 고려하면 강한 모습은 보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국고채 3년물 입찰이 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면서 "외국인도 이날은 지난 주의 국채선물 순매도 흐름에서 잠시 벗어나 있어 시장은 다음 재료가 나오기 전까지는 짙은 관망세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움직이면 이에 따른 단타성 매매도 같이 늘어날텐데 외국인이 제한적 움직임 수준이라 단타 매매시장도 잠잠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