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석 LG생활건강 신임 부사장. / 사진 = LG생활건강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기회를 고려해 승진인사를 실시했으며, 젊은 사업가 및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고 LG생활건강은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럭셔리뷰티사업부장으로서 '후'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화 및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의 육성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는 이형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국내외 사업의 성장 가속화 지원 및 글로벌 인적자원 관리와 인재개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장기룡 상무가 전무로 올라섰다.
이외에 전체 물류 시스템의 선진화와 혁신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물류 전문가인 공병달 상무와 디자인 차별화를 럭셔리 브랜드 성장에 기여한 유영복 상무, 김인철 상무를 화장품 생산 전체를 맡기기 위해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
한편 신규임원 선임 5명 중에는 글로벌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 인재가 2명이 포함돼 있다.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 색조화장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색조 R&D를 총괄하고 있는 색조화장품 연구소장 강연희 상무를 임원으로 선임했다. 그리고 지난 4년간 중국 디지털사업을 이끌고 있는 해외 현지 여성 인재인 30대의 지혜경 상무를 전격 발탁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