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아차 노사는 올해 임금·단체협상 14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결렬됐다.
기아차 노조는 24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주·야간 4시간씩 부분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사측이 파업 전날인 23일 긴급 협상을 요청해 자리가 마련됐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기아차 노조는 ▲잔업 복원을 통한 임금보전 ▲정년연장(60세→65세) ▲내연기관차 동력계 파워트레인(PT)부문 고용안정안 ▲전기차 동력계 파워일렉트로닉스(PE) 직접 생산 등을 요구하고 있다.
기아차 최준영 부사장(왼쪽)과 최종태 금속노조 기아차지부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