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초 사옥 / 사진= 삼성전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4.33%(2800원) 오른 6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도 402조9603억원을 기록하며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400조원을 넘어섰다.
외국인 매수세가 코스피를 견인하는 가운데 대형주 삼성전자 주가도 오름세를 탔다.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에 따른 실적 개선과 배당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9.09포인트(1.92%) 오른 2602.59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018년 1월 29일에 세운 역대 최고치(2598.19)를 2년 10개월여만에 넘어섰다.
외국인이 대형주 중심으로 사자 행렬을 이어가 988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원화 강세가 외국인 매수세를 뒷받침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1110.4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