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이정훈 네이버 상무, 전용관 한솔PNS 상무, 김관중 한국조선해양 상무, 김효준 현대글로비스 상무,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가 20일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시상 후 기념 촬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거래소는 지난해부터 기업지배구조 현황을 거래소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장 충실하게 공시한 상장법인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 기업들은 'Comply or Explain' 방식에 따라 가이드라인에서 요구하는 핵심원칙 및 세부원칙의 준수현황, 미준수 시 그 사유와 개선 계획 등의 정보를 상세하게 기재했다.
특히 ▲주주환원정책 시행 여부 ▲이사회 및 외부감사인에 대한 평가제도 도입 내역 ▲내부거래 및 자기거래통제를 위한 투명경영위원회 설치·활동내역 ▲법상 의결사항 외 이사회 의결사항 등 기재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거래소는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정보공개 확대 및 보고서의 신뢰도 제고를 위하여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내역에 대한 점검․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2022년부터 시행되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 공시 대상 확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상장기업 교육 및 지배구조 컨설팅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