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파크원 타워2 / 사진제공= NH투자증권
연면적 16만2217㎡, 53층의 파크원 타워2는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가 설계한 파크원 복합단지내 오피스 빌딩 중 하나다.
파크원 타워2는 약 1조원에 해당하는 올해 최대 규모의 거래로 꼽힌다.
NH투자증권은 최초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자로 선정 후 정식 절차에 따라 ARA코리아자산운용에 매수자 지위를 이전했다.
NH투자증권은 지분 4600억원을 투자하고, 약 7000억원 규모 대출 주선 등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NH투자증권이 인수한 에쿼티 4600억원 중 2종 1000억원은 고유자금으로 투자해 펀드 만기시까지 보유하고, 1종 3600억원은 기관 판매 물량으로 현재 투자 참여 기관을 초과 확보했다.
ARA코리아자산운용은 책임 운용을 위해 1종 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강동헌 ARA코리아자산운용 대표는 "파크원 타워2는 여의도 업무권역내 최고의 위치를 감안할 때 높은 임대 수요가 예상되며 NH투자증권은 총 면적의 3 분의 1 이상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