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6만대 이상의 생산 손실로 심각한 현금 유동성 위기를 한 차례 겪은 바 있고, 유동성을 확보해 회사 운영과 투자를 지속해 나가기 위한 강력한 비용절감 조치들을 취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GM은 최근 노동조합의 잔업 및 특근 거부와 부분파업 등 쟁의행위로 인해 7000대 이상의 추가적인 생산 손실을 입었다. 이번 추가 쟁의행위 결정으로 누적 생산손실이 1만 2천대에 달할 것으로 보여 회사의 유동성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