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북미에서 5G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까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부터 V60 씽큐, 벨벳, 윙 등 5G 스마트폰을 북미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LG K92 5G를 실속형 출고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북미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5G 서비스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면서, 북미 5G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LG K92 5G'의 램(RAM)은 6GB, 저장공간(ROM)은 128GB를 지원한다. 후면에는 ▲표준 6400만 ▲초광각 500만 ▲심도 200만 ▲접사 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전면에는 ▲표준 16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400달러 이하다.
LG 크리에이터스 킷도 장점이다. LG 크리에이터스 킷은 동영상 중심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보이스 아웃포커스, ASMR 레코딩, 타임랩스 컨트롤 등을 사용하면 동영상을 쉽고 간편하게 촬영하거나 편집할 수 있다.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도 통과하며 튼튼한 내구성을 입증했다. ‘밀리터리 스펙’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 습도, 고온, 진동, 낙하 등을 테스트한다.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부사장은 “본격적인 5G 시대를 맞아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