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47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6틱 상승한 111.74, 국고10년 선물은 29틱 상승한 131.93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비피 하락한 0.940%,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4비피 하락한 1.541%에 매매됐다.
국고채 30년물인 국고20-2(50년3월)은 0.8비피 하락한 1.679%다.
한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이날은 채권가격이 갭업해서 시작했지만 이후엔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전일 미 대선 영향의 지속성이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이지 않고 외국인매매도 소강상태를 보인 탓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연말분위기 탓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기관의 매매패턴이 미 대선 영향력을 이어가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한편으론 내년도 국채발행물량 부담도 여전한 상황이라 추가 금리 강세보다는 다시 레인지를 형성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고채 3년물 기준으로 0.8%~1.05%, 국고채 10년물 기준으로는 1.45%~1.75% 레인지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