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는 1.2% 증가한 6만566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 승용 2만5390대(-9.5%), SUV 1만7028대(-14.5%), 소형 상용차(+9.3%), 대형 상용차 2315대(+0.7%), 제네시스 9159대(+135.8%) 등이다.
중형세단 쏘나타(5670대, -47%), 소형SUV 코나(1793대, -60%), 중형SUV 싼타페(4003대, -40%) 등이 부진했다. 단 준대형세단 그랜저(1만926대, +11%), G80(5268대, +195%), 대형SUV 팰리세이드(6514대, +111%) 등 고가 차량 판매 호조는 이어졌다.
해외 판매는 5.2% 줄어든 32만278대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을 이유로 꼽았다.
단 해외 코로나19가 본격화한 3월 이후 9월까지 7개월 연속 두자릿수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둔화세가 완화됐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겠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