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전산센터 구축사업'은 주전산센터(일산센터), 재해복구센터(서울사옥), 데이터센터(부산본사) 등 예탁결제원이 보유한 전체 3개 전산세터를 대상으로 전산 자원 교체 및 재해복구체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2019년 11월 부터 16개월 동안 총 443억원의 자금이 투입됐으며, 지난 10월 5일 신 전산세터가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11년에 도입한 노후화 전산장비를 전면 교체해서 시스템 장애 위험성을 줄이고 재해복구 목표시간을 3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했다.
전산센터 간 이격거리를 18km(일산-여의도)에서 343km(일산-부산)으로 확장해 국·내외 전산센터 안전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등 안정성도 강화했다.
또 전산센터의 서버를 삼중화하고, 저장장치를 이중화 해 보안성을 높이고, 초당 트랜잭션(TPS) 처리 수 측면에서 두 배 이상의 성능 향상으로 업무처리 역량을 극대화했다.
이명호닫기이명호기사 모아보기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날 오픈 기념식에서 “안정성·신속성·보안효율성이 향상된 신 전산센터는 자본시장 혁신플랫폼의 존재 이유와도 같다”며 “향후 IT 부문의 지속적인 역량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9일 일산센터에서 '신 전산센터(10월 5일 오픈)'의 성공적 가동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 사진제공= 한국예탁결제원(2020.10.29)
이미지 확대보기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