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 따르면 2019년 고객센터에 접수된 휴대폰 분실 상담은 약 40만건에 달한다. 이 중 휴대폰을 되찾지 못한 고객은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휴대폰을 분실한 고객들은 고객센터에 분실 접수를 한 뒤, 분실폰 찾기 서비스, 휴대폰 분실 보험 처리, 임대폰 신청, 기기변경 등 후속 업무를 직접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업계 최초로 분실 전문 상담센터 ‘T분실케어센터’를 연다.

T분실케어센터 서비스 제공 과정/이미지=SK텔레콤
‘T분실케어센터’는 휴대폰을 분실한 고객에게 ▲휴대폰 찾기 안내 ▲임대폰 대여 ▲기기변경까지 전문 상담원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실고객 전담 고객센터다.
고객은 SK텔레콤 고객센터로 분실 신고를 접수하면, 하루 뒤 전문 상담원이 고객에게 필요한 조치를 안내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임대폰 서비스를 원한다면, 임대폰 접수 및 택배 수령 방법을, 기기변경을 원하면 중고폰 또는 신규 휴대폰 기기변경 절차를 안내하고, 개통과 관련한 업무까지 전담해 처리해준다.
SK텔레콤은 분실고객의 차별화된 경험을 위해 ▲분실폰 찾기 단계별 솔루션 제안 ▲임대폰 비대면 신청 ▲중고폰 7일 무료 체험 서비스 등 ‘분실고객 지키미’ 전용 서비스를 추가로 마련한다.
김성수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연가 40만명에 이르는 휴대폰 분실고객이 불편함 없이 SK텔레콤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T분실케어센터’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