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알체라
알체라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20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9000~1만1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180억~220억원이다.
알체라는 다음달 5일과 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일과 12일 청약을 받는다. 11월 말 코스닥 입성이 목표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알체라는 영상인식 AI 알고리즘 기술을 기반으로 대용량 영상 데이터 수집·편집, 딥러닝 학습, 인공지능 엔진 최적화, 운용 앱 제작 등을 한다.
알체라의 핵심 기술은 얼굴인식 AI, 이상상황 감지 AI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2개 전문평가기관의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했다.
얼굴인식 AI 기술은 흐린 날씨, 복잡한 배경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람의 표정까지 인식 및 판별하는 기술이다. 이상상황 감지 AI 기술은 얼굴인식 AI 기술에서 진화한 기술로 환경의 미세한 이상 징후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알체라의 영상인식 기술은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인천공항 자동 출입국 시스템, 외교부 여권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금융권 여권 위조여부 검출 시스템, 신한카드 Face Pay, 한국전력 화재 감시 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정배 알체라 대표이사는 “보안, 핀테크, 환경,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AI 영상인식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