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아모레퍼시픽
쇼룸은 2층으로 이뤄져 있다. 1층은 라네즈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직원 도움없이 라네즈 전 라인의 상품을 피부 유형·고민 별로 확인할 수 있다. 대표 제품인 워터뱅크·크림 스킨·워터 슬리핑 마스크·래디언-C, 퍼펙트 리뉴 라인의 제형과 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매장 한쪽은 소파·화장대·거울 등으로 방 콘셉트를 강조했다.
2층에는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 ‘비스포크 크림 스킨’ 공간을 마련했다. 고객이 보습·탄력·결·톤 등 피부 고민에 따라 히알루론산·PHA·나이아신아마이드·펩타이드 중 한 가지 성분을 선택하면 조제관리사가 즉석에서 화장품을 제조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크림 스킨 용기를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별도 예약없이 체험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다.
소규모 투어 프로그램 ‘라네즈 스테이’도 운영한다. 다음달 4일부터 22일까지 사전 예약으로 진행한다. 이혜진 라네즈 디비전 상무는 “급변하고 있는 리테일 환경에 대응해 브랜드를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경험 중심 매장을 기획했다”며 “라네즈 명동 쇼룸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