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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바람의 나라: 연 공동개발 슈퍼캣, 옥션, 문화유산국민신탁 기부금 전달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20-10-15 11:42

바람의 나라: 연 연실이네 주막패키지 수익금 전액 기부
국외 소재 문화재 한국으로 찾아오고 보존 활동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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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넥슨과 ‘바람의나라: 연’을 공동개발한 ㈜슈퍼캣은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과 함께 14일 오후 덕수궁 중명전에서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이태성 슈퍼캣 디렉터,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홍윤희 옥션 이사, 우경준 문화유산국민신탁 상임이사의 기부금 전달식 모습/사진=넥슨

(왼쪽부터)이태성 슈퍼캣 디렉터,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홍윤희 옥션 이사, 우경준 문화유산국민신탁 상임이사의 기부금 전달식 모습/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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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지난 7월 옥션을 통해 판매한 연실이네 주막패키지 수익금 전액과 100원 기부딜 수익금의 2배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했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은 기부금을 국외 소재의 문화재를 한국으로 찾아오거나 보존 활동에 활용하는 등 국외문화유산 환수와 보존을 위한 기금 조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태성 슈퍼캣 디렉터는 “수행자들과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보다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바람의나라: 연이 고구려와 부여 등 우리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해외 문화유산 환수 사업을 하고 있는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은 “도움 주신 넥슨과 옥션에 감사하며, 기부금은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지켜내고 가꿔가는 사업에 잘 쓰도록 하겠다”며, “우리나라는 여러 차례 전란을 겪었고, 특히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안타깝게 잃어버린 문화유산들이 많은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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