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사진=한국금융신문
이미지 확대보기한화솔루션의 이와 같은 호조는 화학분야의 주력제품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폴리염화비닐(PVC) 중 코로나19로 인해 의료, 포장재로 쓰이는 투명필름 LDPE의 수요가 급증한 일이 한화솔루션에게 큰 이익을 안긴 것에 기인한다.
하지만, 태양광 사업의 경우 코로나19로 감소한 수요로 인해 올해 매출 목표는 6000억 원 달성은 어려워보인다. 그러나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브랜드 한화큐셀이 미 태양광 패널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어 느리게 회복세를 보이는 태양광 시장의 수요에 따라 지속적인 성과를 낼 듯하다.
또한, 내달 미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앞으로 5년 동안 태양광 패널 5억개를 설치하겠다는 바이든의 공약에 따라 미 태양광 시장이 급성장할 가능성도 높다.
이외에 중국도 태양광, 풍력 에너지 비중을 20%까지 늘리는 계획을 다음달 확정할 예정이기에 한화솔루션 태양광 사업의 글로벌 시장 흥행이 점쳐진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