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미코바이오메드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에 총 523개 기관이 참여, 159.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375억원 규모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여러 바이러스 진단이 가능하다는 메리트로 시장의 관심이 뜨거웠으며, 특히 코로나 방역 성과로 높아진 K-바이오의 위상을 증명하듯 해외 기관 투자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분자진단, 생화학진단, 면역진단 등 세 개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장진단(POCT)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서우 미코바이오메드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투자자 분들의 관심 덕분에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시장에서의 꾸준한 관심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상장기업으로서 책임을 가지고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