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전시] 정수아트센터, '가을_작지만 특별한 작품' 전...작품가도 특별하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1217103903282c1c16452b012323473.jpg&nmt=18)

우리나라 산하의 정겨움을 송사리 떼로 표현한 김병주

좌)엄마 품에서 편안한 아이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아이의 모습을 귀엽게 그린 정연희, 우)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건내는 박시유

좌)꿈꾸는 어른들의 동화를 그림으로 보여주는 장율리아, 우)물감의 재질감을 강조하면서 화려한 발색으로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연지성의 회화 작품들
작품 가격 또한 40-50만원의 평소보다 낮은 가격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회화작품과 함께 조각작품 전시도 전시된다. 컴퓨터와 기기의 발달, 3D프린터의 등장으로 손 맛나는 조각품을 잘 만나기 힘든 요즘, 정과 망치로 두들기고 다듬어서 제작된 석조 작품을 선보인다.
조각계의 원로이신 전뢰진 선생의 ‘가족여행’과 행운과 벽사(辟邪)의 의미를 지닌 김성복의 까치 호랑이 모습의 ‘신화’, 이행균의 인물 ‘결혼이야기’, 곰의 모습으로 분한 사람들을 정겹게 만들어내는 고정수의 ‘나 어릴적’, 전덕제의 ‘튜브타는 오리’, 이 빠진 동그라미가 짝을 찾는 듯한 한진섭의 ‘하나되어’ 등의 소품 조각이 함께 한다.
전시는 서울 삼청동 정수아트센터에서 2020년 10월 29일까지 열린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