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은 국내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과 바이러스 사멸 효과 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 1상을 통해 치료제의 안정성을 검증했다. 최근 경증·중등증 환자에 대한 임상 2·3상도 진행하고 있다.
대량 양산 체제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셀트리온은 송도공장에 공정검증 배치 생산을 시작한다.
이상준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겸 임상개발본부장은 “셀트리온은 최근 경증 및 중등증 환자 임상 2, 3상 승인에 이어 예방 임상시험도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아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이번 예방 임상 단계부터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입증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사태 종식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