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의 실감 콘텐츠 교육 모습/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이미지 확대보기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산업에서 실감콘텐츠는 핵심 서비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5G환경에서 AI, IoT,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과 융합되어 교육·훈련을 중심으로 제조, 건축, 의료, 국방 등 全 산업에서 지속적인 활용이 가능한 콘텐츠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실감기술을 이용한 아이디어 공모전(예선, 10월)을 시작으로 아이디어 실감콘텐츠 구현(본선, 11월), 현장에서 제시한 과제수행과 발표·평가 경연 등의 결선(12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감콘텐츠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공모전(예선)은 실감기술을 이용하여 비대면 산업에서 활용이 가능한 독창적인 콘텐츠 기획(안)을 심사하고 3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기술이 없더라도 참여가 가능하며, 우수작품은 별도의 시상이 진행된다.
본선 진출자(팀)는 한 달 동안 자신의 기획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감콘텐츠로 개발·구현해 보고, 기술성과 완성도, 코딩(소스코드) 결과물 등을 평가해 결선진출 12팀을 선발한다.
결선은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판교 ICT문화융합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실감콘텐츠 개발 주제를 공개하고, 멘토링을 통한 과제 수행, 발표 및 시연, 평가로 진행되며, 최종 6개 팀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은 과기정통부 장관상(1팀), LG유플러스상(2팀),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3팀) 등 총 25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천석기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장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현재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비대면 산업의 성장에 따라 실감콘텐츠의 소비와 산업인력의 수요도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행사가 단순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취·창업 등 사회진출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세계 인재들과 함께 기술 공유와 협력을 통해 국내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배출 될 수 있는 디지털 경연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