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자사의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 언택트 버전 '촬영 ON 스튜디오'를 활용해 전라북도 무주군 괴목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원격 영상 콘텐츠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사진=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SK텔레콤은 12일 자사의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 비대면 버전 ‘촬영 ON스튜디오’를 통해 전라북도 무주군 괴목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원격 영상 콘텐츠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영상 제작 교육 및 체험을 제공하는 ‘티움 모바일’ 비대면 버전 ‘촬영 ON 스튜디오’를 준비했다.
‘촬영 ON 스튜디오’는 교육 수강 및 영상 촬영용 스마트폰과 마이크, 조명, 짐벌 등 촬영 장비, 영상 제작 교재 등으로 구성된 영상 제작 교육 패키지다. 이 패키지는 최근 많은 초등학생들이 영상 콘텐츠 제작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을 고려해 제작됐으며, 학교로 전달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은 ‘촬영 ON 스튜디오’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5G 기반 그룹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를 활용해 일주일간 영상 콘텐츠 기획, 촬영 및 편집 교육을 받는다. 또 참여 학생은 교육 이수 후 직접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자체 공모전에도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원격 영상 콘텐츠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추진하는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SK텔레콤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교육 사업자로 선정됐다.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코로나19 시대에 정보 소외 계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를 활용한 어르신 돌봄 교육, 장애 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 등 사회 취약 계층 대상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행할 방침이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ICT 활용 역량이 필요한 상황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전 국민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