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트 콘셉트 활용 이미지. 사진=현대차.
이미지 확대보기신설 조직이 맡은 첫번째 프로젝트는 '걸어다니는 자동차' 구현이다. 이는 현대차가 지난해 CES에서 '엘리베이트'라는 이름으로 콘셉트와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바 있다.
엘리베이트는 5개의 로봇 다리가 걷는 형태의 모빌리티로 다양한 지형에 활동할 수 있다. 보행 속도는 시속 5km 수준이고 1.5m 높이의 벽을 넘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 자동차가 접근하기 힘든 재난현장이나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비전이다.
신설 조직은 존 서 현대크래들 상무가 이끈다. 그는 현대크래들에서 엘리베이트 콘셉트 개발을 주도했다.
스탠포드 대학 자동차 혁신 연구소에서 ‘사람과 자율주행차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한 어네스틴 푸 박사도 합류한다.
현대차그룹은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서 현대크래들 상무가 CES2019에서 엘리베이트 콘셉트 시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