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블레이저는 국토교통부 '2020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얻었다.
충돌안전성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은 것이다. 트레일블레이저에는 차체에 기가스틸 20%를 포함한 78%의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했다. 전·측방 충돌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하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사고예방안전성은 첨단안전장치를 기본탑재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하는 방향으로 대폭 강화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자전거에 반응하는 비상제동 장치나 지능형 최고속도 제한장치가 없었으나, 야간보행감지모드가 있다는 점에서 가산점을 받았다. 또 사각지대·후측방접근 감시 장치는 상위 트림에서 옵션 제공하고 있다.
김동석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차량안전본부 전무는 "이번 결과는 차량 개발 초기단계부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GM의 제품개발 철학을 명확히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