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전경.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옵티머스펀드 투자자 94명에게 지난 7월 14일 원금의 70%를 1차로 무조건 선지급한 이후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2차로 20%를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투자증권 옵티머스 가입고객은 총 원금의 90%를 지급받게 된다. 나머지 10%에 대해서는 추후 회수되는 자산을 현금화시켜 원금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상환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결정은 고위험 상품을 안정성과 유동성이 강조된 저위험 상품으로 판매한 것에 대한 책임을 회사가 무겁게 판단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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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