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아차 딜러가 보유한 차량을 영업점에서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렌탈기간은 1일에서 1년 사이다. 기아차는 이 사업에 예약·차량관리 등이 가능한 모바일 앱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단기 렌터카 서비스와 달리 딜러가 직접 관리하는 차량을 대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공유 모빌리티 확산에 따른 자동차 판매 둔화는 제조기업 뿐만 아니라 딜러의 일자리도 위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제조사와 딜러가 새로운 사업으로 진출을 공동으로 모색한다는 의미가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모빌리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딜러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며 "시범사업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